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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는 한국의 대표적인 테마파크로, 서울 근교인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해 있습니다. 판다 푸바오는 에버랜드에 위치한 "판다월드"라는 구역에서 관람할 수 있는 판다입니다. 판다 푸바오는 2016년에 중국과 한국 간의 외교적인 협의를 통해 한국으로 온 엄마 아이바오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사랑의 결실입니다. 2020년 7월 20일에 태어났으며, 현재 판다월드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푸바오 만나기

목차
1. 푸바오
2. 푸바오 중국 반환
3. 푸바오 사육사 할아버지

푸바오

아빠 러바오 / 엄마 아이바오 / 딸 푸바오

1. 푸바오의 별명

귀여운 푸바오의 별명은 '푸공주' 또는 '푸린세스'입니다. 어릴 때는 아빠인 러바오를 닮았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성장하면서 이목구비는 아빠를 닮았지만 얼굴 형태는 엄마인 아이바오를 닮았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푸바오는 다른 판다들과 비교했을 때 체중이 조금 더 많은 편이어서 '푸뚠뚠'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돌 무렵에도 다른 판다들이 식물 등을 조금씩 먹기 시작하는데 비해 푸바오는 엄마인 아이바오의 젖만 먹었다는 것이 특이한 점입니다. 사실, 아이바오의 유두 개수가 다른 판다들보다 많다고 합니다. 처음 중국에서 들여올 당시에도 유두 개수가 많은 아이바오에 대한 의문이 있었지만, 중국 사육사들은 모유가 더 많이 나와서 판다의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 푸바오의 성격

엄마를 빼닮은 외모와는 다르게 성격은 100% 아빠 러바오를 닮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아빠 판다인 러바오는 애교 많고 장난꾸러기인 성격이며, 푸바오도 똑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어 '푸장꾸'라는 별명으로도 불립니다. 푸바오는 외출 시간이 끝나면 실내로 들어가기를 싫어하고 나무 위로 도망가거나 축 늘어져서 움직이지 않으려 합니다. 이로 인해 사육사들은 푸바오를 덜렁 들어서 실내로 데려가야 하는데, 푸바오의 체중이 점점 무거워지면서 사육사들의 허리도 버겁다는 것이 팬들의 웃음거리가 되었습니다. 푸바오는 사육사들의 사랑을 많이 받으며 자란 덕분에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매우 좋아합니다. 아빠인 러바오 같은 애교 많은 성격을 가지고 있어 사육사 할아버지와 이모들에게 관심을 끌며 항상 애교를 부립니다. 팬들이 창문에 모이면 스스로 팬서비스를 해주기도 합니다.

3. 푸바오의 독립

만 2세 생일이 지난 2022년 9월 1일에는 엄마 아이바오로부터 독립했습니다. 또한, 2022년 11월 1일에는 사육사로부터 완전히 독립하였습니다. 사육사들은 푸바오와 같은 케어를 지속할 것이며, 러바오와 아이바오처럼 성실히 돌봐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푸바오가 점점 자라면서 급격하게 늘어나는 푸바오의 체중을 감당할 수 없는 사육사들의 허리도 버겁게 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푸바오가 스스로 퇴근할 수 있도록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에버랜드 아기판다 다이어리

푸바오 중국 반환

출처 - 에버랜드 유튜브

1. 중국의 판다 외교

판다는 희귀한 동물이면서 중국 특산종으로 유명하며, 귀여운 외모와 특별한 생태계로 인해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동물입니다. 그 덕분에 판다는 외교적인 선물로 사용되거나 다른 국가로 대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알고 보면 판다 외교는 중국이 다른 국가와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법 중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외교 방법입니다. 중국은 판다를 다른 국가로 대여하거나 선물로 제공함으로써 외교적인 인연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는 문화 교류, 경제 협력, 관광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중국에게서 대여받은 판다의 반환이라 함은 중국으로부터 판다를 대여받은 국가가 해당 판다를 중국에 반환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판다 반환은 일정 기간 동안 판다를 대여한 후, 판다의 번식과 생태계 보전을 지원하는 데 기여한 국가가 중국으로부터 판다를 반환하는 것입니다. 

2. 푸바오의 중국 반환

푸바오는 엄연히 한국 땅에서 태어난 판다이지만, 전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자이언트 판다는 중국의 소유입니다. 그 때문에 결국 푸바오도 중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운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위 판다 할아버지라고 불리는 강철원 사육사에 따르면, 푸바오가 4살이 되면 성숙기가 도래하므로 그 시기인 2025년쯤 중국과의 협의를 통해 중국으로 반환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후 중국으로 돌아간다면 푸바오는 한국으로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수많은 푸바오의 팬들은 푸바오와의 이별을 원하지 않고, 중국에서도 다른 수컷 판다를 데려와서 푸바오와 함께 지내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논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판다 할아버지인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도 시집가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에는 푸바오의 아빠 러바오와 엄마 아이바오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그 대신 푸바오와의 이별을 아쉬워할 팬들을 위해 푸바오의 동생을 낳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푸바오 중국 반환

푸바오 사육사 할아버지

출처 - 에버랜드 인스타그램

강철원 사육사는 강바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푸바오가 태어났을 때부터 푸바오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아낌없는 사랑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강철원 사육사를 좋합니다.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가 아주 어릴 때부터 돌봐왔으며, 다른 사육사들보다도 푸바오를 더욱 사랑하고 돌보고 있습니다.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와의 관계가 매우 밀접하며, 푸바오 역시 강철원 사육사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 많이 따르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1. 판다 할아버지 강바오의 인기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와의 관계가 매우 특별하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의 애정 어린 모습과 푸바오에 대한 헌신적인 관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사랑을 전했습니다. 대한민국 내의 푸바오 팬들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그를 인정하고 존경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2. 판다 할아버지의 아낌없는 사랑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와의 관계를 매우 소중히 여기며, "판다 할아버지"라고 불리는 별명을 붙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강철원 사육사가 에버랜드에서 푸바오를 돌보는 동안 푸바오가 강철원 사육사에게 다가와서 놀아달라고 조르는 모습이 귀여워서 생긴 별명입니다. 푸바오와 강철원 사육사의 관계는 에버랜드에서 "할아버지-손녀" 콘셉트로 설정되어 있으며, 이는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강철원 사육사도 푸바오를 자신의 손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푸바오의 인기에 힘입어 에버랜드는 푸바오의 인형을 판매하고, 푸바오의 성장을 담은 포토 에세이인 "<아기판다 푸바오>"도 출간했습니다. 

3. 예정된 이별을 준비하는 강철원 사육사

하지만 이러한 애틋한 둘 사이의 관계 속에서도 푸바오와 강철원 사육사의 이별은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국내의 많은 팬들은 푸바오와 강철원 사육사가 이별해야 한다는 사실을 안타깝게 여기고 있으며, 중국에서도 이별을 원치 않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의 동생을 낳아 푸바오와 이별을 아쉬워하는 많은 팬들을 위로하고자 약속했습니다.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와의 돌봄과 관리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감동을 전하였으며, 그의 애정과 헌신은 푸바오를 둘러싼 이야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의 관리와 사랑으로 푸바오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판다로 성장하였으며, 푸바오와 강철원 사육사의 이야기는 오랫동안 잊히지 않고 사람들에게 기억될 것입니다.

생후 1,000일 푸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