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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2023년 7월 14일 설탕을 대체로 하는 인공 감미료인 <아스파탐>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했습니다. 아스파탐의 칼로리는 설탕과 동일하지만 단맛은 설탕의 약 200배에 달하기 때문에 제로 음료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스파탐과 함께 아스파탐 발암물질, WHO, 아스파탐을 사용한 음료 그리고 인공감미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스파탐

 

 

목차
1. 아스파탐
2. 아스파탐 발암
3. 아스파탐 WHO
4. 아스파탐 음료
5. 인공감미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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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탐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아스파탐이란?

아스파탐 인공 감미료 중 하나로, 설탕 대신 사용되는 저칼로리 감미료입니다. 아스파탐은 단맛을 200배 정도 내는데, 신체에서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과는 관련이 없기 때문에 혈당 수치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또한 아스파탐은 중독성이 없으며, 설탕과는 다른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23년 7월 14일에는 국제암연구소(IARC)가 아스파탐을 2B군으로 분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가능한 인간의 발암물질로 분류되었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아스파탐의 섭취 허용량은 40mg/kg로 유지되었습니다. 한국의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이 결정을 수용하였지만, 아스파탐의 현행 사용 기준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국인의 평균 아스파탐 섭취량은 허용량 대비로 보면 매우 낮은 수준인 0.12%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스파탐 얼마나 먹어야 안전한가?

아스파탐의 1일 허용섭취량체중 1kg당 약 40mg입니다. 식품으로 예를 들면, 약 43mg의 아스파탐이 함유된 제로 콜라 1캔을 하루에 33캔 이상을 매일 마셔야 위험할 수 있습니다. 막걸리의 경우에도 아스파탐이 함유되어 있을 때, 체중 60kg인 성인을 기준으로 하루에 33병을 마셔야 위험할 수 있습니다.

아스파탐의 부작용으로는 과다 섭취 시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는 아스파탐이 단맛을 유발하면서 식욕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개인의 식습관과 체계적인 연구 결과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일반적인 부작용으로 일반화하기는 어렵습니다.

 

 

 

아스파탐 발암물질

발암 가능 물질은 사람에게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로,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4단계로 분류됩니다. 1군은 직접적으로 암을 유발하는 <발암물질>이고, 2군은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발암추정물질"과 살짝 의심되는 "발암가능물질"로 나뉩니다. 3군은 의심되지 않는 물질이며, 4군은 확실히 암을 유발하지 않는 것들을 의미합니다.

아스파탐은 국제암연구소에서 2B군인 <발암가능물질> 분류되었습니다. 이는 발암 가능성에 대한 과학적인 증거가 미미한 단계를 의미합니다. 김치, 커피, 스마트폰 전자파 등 많은 물질들이 2B군에 속하며, 아스파탐 또한 이 범주에 속합니다. 하지만 2B군에 속한 물질들 중에서도 오랫동안 자주 노출되지 않는 이상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인공 감미료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식품업계는 자사 제품에 아스파탐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거나, 아스파탐을 제거할 것을 발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의료계는 지나치게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인공 감미료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아스파탐을 승인한 인공 감미료로 인식되기 때문에 혼란스러운 반응을 보일 수 있으며, 위험성이나 대응 방법에 대해 더 많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분류에 따른 주요 발암물질
분류 기준 종류
1군 (122종)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 술, 담배, 자외선, X선,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 미세먼지, 라돈, 석면 등
2A군(93종)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 우레탄, 붉은 고기, 질소 머스터드, 고온의 튀김 등
2B군(319종) 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 김치나 피클 등의 절임채소, 커피, 가솔린, 전자파, 알로에베라, 탈크가 함유된 바디파우더 등

 

 

 

아스파탐 WHO

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WHO는 설탕 대신 비설탕 감미료를 사용하는 제품을 섭취해도 체중 조절에는 의미가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장기적인 섭취는 제2형 당뇨병, 심혈관 질환 및 성인 사망률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FAO/WHO의 식품첨가물 전문가회의(JECFA)는 아스파탐의 안전 소비기준을 새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는 아스파탐의 섭취량과 안전성을 고려하여 평가될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인공 감미료의 섭취가 식이적으로 필수적인 요소가 아니며, 영양가 또한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어린 시기부터 단맛 자체를 줄이고, 인공 감미료 섭취를 제한하여 단맛에 길들여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WHO는 언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공 감미료 섭취가 비만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단맛을 느끼고 설탕을 기대하던 뇌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열량과 포만감을 적게 제공하여 과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이러한 의혹은 여전히 논의되고 있으며,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아스파탐 음료 - 제로콜라, 소주, 막걸리

출처 - 식품음료신문. 연합뉴스

아스파탐은 펩시 제로, 서울장수막걸리, 국순당 생막걸리, 지평막걸리 등 일부 대표적인 음료에 사용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펩시 제로의 경우 설탕 대신 아스파탐이 사용되어 단맛을 제공합니다. 막걸리의 경우에도 유통기한을 늘리고 단맛을 강화하기 위해 아스파탐이 활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스파탐은 1980년대부터 설탕을 대체하거나 소량으로 단맛을 강화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설탕 대신 아스파탐을 사용하면 단맛을 느낄 수 있으며, 설탕보다 칼로리가 낮고 당분의 과다 섭취를 야기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칼로리 음료저당 과자 등 다양한 식품에서 아스파탐이 대안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아스파탐 미사용 음료
제로콜라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칠성사이다 제로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스프라이트 제로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에리스리통, 스테비올배당체
나랑드 사이다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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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감미료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문화일보

인공감미료설탕의 대체재로 사용되는데, 설탕의 일부 단점을 보완하고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설탕과 달리 인공감미료는 저칼로리이며 음식의 맛을 돋우거나 유통기한을 늘려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인공감미료 시장은 꾸준한 성장을 이루었으며, 아스파탐이나 사카린과 같은 저렴한 인공감미료는 설탕 대체재로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스파탐과 같은 인공감미료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관련 업계에서는 이를 빼거나 줄이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부 식품 기업은 인공감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을 홍보하고 있으며, 제약 산업에서도 대체재를 탐색하고 있습니다.

한편, 과도한 공포심에 반박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국제감미료협회는 인공감미료가 세계적으로 검증된 성분이라며 비만, 당뇨병, 치아 및 치주 질환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국식품안전연구원장은 아스파탐에 대한 인체 및 동물 실험 결과에는 유의미한 부정적인 영향이 없다고 언급하였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스파탐의 섭취량이 안전한 수준에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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